양한정 언덕에 올라…
4월 12일, 2020. 4. 13.
봄바람도 광풍이 있더라. 그광풍덕에 대기의 코로나 오염이 말끔히 세척하는듯한 부활절 일요일 아침, 딋뜰 공윈에서 전방 25개 후방 35개 골프 드라이브 샅을 휘두르니, 겨드랑이와 이마가 땀으로 적셔져 양지바른 양한정 언덕에 앉아 , 봄바람으로 통풍하는 기쁨도, 실은 코로나사태가 가져온 선물이라 생각하니, 집구석에 꼼짝말고 칩거하는 새장에같힌 답답한 신세에 위로를 느낀다. 오전 9시 부터 시작된 하루가 7시돼서야 작업장갑을 벗었다.조반을 양파 계란찜에,토스트,커피한잔,사과하나로 충족시키고는 1500 평 집 정원 주변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20여그루 의 아까시아, 무궁화,Eastern Red Bud, 수년간 자라 깊은 뿌리내려 곡갱이로 힘차게 파내느라 기운이 다빠졌지만, 수년후에 하얀색, 분홍색,노란, 빨간 꽃들이 피는 아름다운 정원을 생각하면, 오늘 이식하느라 흘리는 땀방울이 한정원사의 기쁨이아닐수 없다. 영국의 어느무명시인이 읊었던 시 (하루를 행복하려면, 술에취하고, 일주일이라면, 여행을 떠나고, 1년이라면, 걸혼을하고, 평생행복하려면 정원사가 되거라)를 되새기며, 오늘의 묘목이식으로, 필자는 엄습해오는 코로라전염병의 죽음의 공포를 잊으려했다. 백설같은 자두꽃, 연분홍 사구라꽃이 바람에 휘날리며 서서히 자취를감춰갈때,뒷뜰에 만발한 목련화가 푸르러가는잔디위에서 위세를 부리는 아름다움에 홀려 코로나바이러스위협에 찌그러진 얼굴이 나도모르게 활짝피는듯 하다. 얼마지나면 앞뜰에 본사이식으로 다둠어진 70년생 고목의 분홍색 벗나무가 만개하여, 함박꽃, 군자화, 자작나무들의 백합화와 조화를 이루어, 넓은 앞정윈은 지나가는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하고, 땀흘린 이 정원사는 5윌의 그화려한 계절을 은근히 좋아하여 기다린다. 겨울내내 금잔디가 계절의 여왕 5윌이 되면 새로나는 푸른새싹들과 어울려 푸른초원으로 변할때, 정원사는 요란한 트랙타 엔진소리의 풀깍는 기계를 타고 자작나무, 벗꽃나무,진달래 밭, 사이로 1시간가량 뺑뺑돌아가며 흘러간 노래들인 “그 네”. Green Green Grass”.”제비”, “안개낀 장충단 공원”, 산타루치아” 노래를 씨끄러운 엔진 사운드에 버무려 남들이 알아들을수없는 컨서트를 하다보면 어느새, 세상의 시름 다 살아지고,풀깎는 임무 완성되더라. 나무나무사이에서 성장한 묘목들이 수년간 내린뿌리가 깊어, 파내는 곡갱이질을 40여번 하노라니,힘세던 나도 어깨가 아프고, 정신이 멍해지는 자신을 보고는, 용맹스럽던 이청년도 때가 석양으로 가는듯하여 측은한 마음 가눌수없었다. 인류역사상 미증류의 신종코로나균은 살클살큼 지구상의 5만여 귀중한생명들 앗아갔고 앞으로 또 얼마나많은 생명들 무덤으로 끌어갈련 지, 세계최강대국 부호의 나라 미국에서도 이전염병 때려잡을 약하나 만들지 못해 기존 동물에 적용하던 FDA 승인된 말라리아 약( Hydroxychloroquine)을 사용 확산방지를 취할 의견이 백악관에 지배적이다. 이미 부분적 적용으로 covid19 환자가 최근 치료 되었다. 범세계적 무서운 전염병퇴치가 어려워,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위기와 공포앞에, 미국트럼프대통령도 본업인 정치, 경제, 외교, 국방 정책논의는 뒷전으로 밀리고, 코로나 감염병 치유 수습대책을추궁하는 언론인들 집중공격에 혼비백산하는 안타까운 미국대통령이 되었지만, 이번 코로나 전염병 위기를 극복하여 5월 1일 부로 경제활동재개를실시, 급속도의 경제회복이 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난국위기 구출자로 재선은 물론 역사에 남는 지도자로 인정받게 될것으로 확신한다. 자본주의 본산지인 미국이, 돈으로도 COVID19개발못하는 나약한 미국자본주의가 되어,고작 완화의 수단으로 Stay Home, Hunker Down, Wash hands, Social distance of 6 feet 만 외치는 동안, 미국을 비롯 주요 세계 선진국들의 경제활동은 전면중단, 17백만의 실업자, 생산, 소비,투자,경제개발 성장정책은 급기야 올스톱, 글로발 경제는 7조 달라의 경제손실, 증권시장 몰락, 소비걸핍으로 물가하락의 무서운 디프레이숀,죽어가는 경제위축, 부축이기위한 팽창적 통화 정책과, 그것이 유발하는 galloping inflation은 미국경제의 사망신고의 조짐이며, 생활위기,경제위기,건강위기, 인간존재의 위기는 공산주의가 추구하는 사회적 혼돈,무질서로 국민들의 생의 공포,문화, 문명파괴현상이 기승을 부릴때, 인류문명은170년전 칼 맑쓰의 공산주의 이론대로, 공산제국주의가 혁명을 통해 공산주의 이상으로, 45억 비공산권 국가들을 도미노 방식으로 점령해가는 전체주의, 공산주의 1단계로 접어듣다. 공산주의 의 그전략은 지금 바로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다.그리하여 인간이 추구하는 시. 음악,예술의 낭만은 말살되고, 억조창생이 반기는 만물소생의 춘기에 아랑곳없이,자연과 대화하고 더부러살아가는 정원사의 마음은 비통하기만 하다. 양한정에 솟아나는 봄의맥박이, 공산주의인간들이 저지른 악마의 유령앞에 짓눌려, 그 맥박의 고동이멈출지모르는 공포의 불길한 징조가 4윌의 맑은하늘을 뒤덥는다. 그러나 Trump 대통령 령으로5월초에 재개되는 경제활동복귀선언은, 절망의 지난 수개월의 슬픔을 희망찬 행복의 세상으로 전환시키는 번영의 역사적 대행진이 진행될것 같으니, 우리모두 힘찬용기를 갖고 전개되는 신천지를 향해 전진하자. Fighting !
이호제 경제학 박사
KOREAN AMERICAN FOUNDATION USA(WWW.KAFUSANY.COM)
Commissioner of Human Rights, Orange County
A member of Presidential Advisory Board